[일요와이드] 7월부터 새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단계
다음달 부터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된 새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시행을 앞둔 새 거리두기 체계에 적용할 각 지역별 단계를 발표했습니다. 수도권은 예상대로 2단계가 적용됩니다.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한데요. 다만 2주간 완충장치인 이행 기간을 둔 곳도 있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비수도권 지역은 1단계가 적용이 됐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과 시설 영업시간에 제한이 없어지는 건데, 기본 방역수칙만 지키면 사실상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볼 수 있겠네요?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초·중·고교 등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오는 2학기부터는 등교수업이 이뤄질 전망인데요. 2학기 매일 등교를 위한 환경은 어떻게 조성되어야 한다고 보세요?
국내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었습니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6주 만에 600명대를 나타냈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1주간 하루 평균 약 560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519명으로, 지난 13일 이후 2주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다음 달부터 새 거리두기 시행되는데, 자칫 재확산의 계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수도권에서 연일 400명대 중반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의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급증했는데, 아무래도 이런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한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영국에서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영국 성인 83.7%가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61.2%인데요. 이렇게까지 빠른 확산세의 원인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한편 방역 당국은 입국 검역과 지역사회 감시를 더욱 강화해 델타 변이의 국내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AZ 백신의 접종 간격을 더 단축시킬지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접종 간격 단축 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없을까요?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1,500만 명을 넘어 전 국민의 30% 수준까지 늘었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도 전 국민의 9%에 달합니다. 3분기에는 40대 이하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해 이 비율을 70%로 끌어올린다는 게 정부 계획인데요. 지금까지 접종 속도를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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